BOSTON + CAMBRIDGE/생활탐방 기록(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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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기록: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Holiday Wreath Workshop 12월은 여기저기서 크리스마스를 잔뜩 느낄 수 있는 달이다. 해는 일찍 떨어지고, 대신 예쁜 조명들이 반짝인다. 캐롤이라도 들릴라 치면 괜히 맘이 설레인다. 12월은 그런 설레임을 당당하게 만끽할 수 있는 달이다. 그 기분을 더 느껴보고자 찾은 리스만들기 이벤트. Eventbrite에서 여러 리스만들기 이벤트를 비교해보고 선택한 Havenly에서 주최하는 플로리스트 Orly Khon의 클래스. 시각적인 부분과 포트폴리오를 다소 신봉하는 나로서 안보고 선택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을 열심히 찾아 비교했다. 심지어 가격도 택스 포함 약 16불로 다른 클래스가 60~80불이었던 걸 감안하면 매우 저렴했다. 마실 것과 간단하게 먹을 음식들도 준비되어 ..
2018.12.30 -
보스턴 기록: 2018 월드 시리즈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 퍼레이드!
2018 월드 시리즈 챔피언보스턴 레드삭스 퍼레이드 보스턴 외 지역을 갔을 때 가장 많이 본 모자,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 옐로스톤에 갔을 때도 야구팀 로고가 있는 모자는 거의 백이면 백, 보스턴 레드삭스였다. 보스턴 사람들이 보스턴을 무척 사랑하는 게 다른지역에 갔을 때 많이 느껴졌다. 위 사진 속 피켓에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한 꼬마가 들고 다니던 이 피켓에는 보스턴 스포츠 팀 우승으로 16살인 자기가 본 퍼레이드만 11개라고 말해주고 있다. 16년 동안 11개 우승 퍼레이드라니. 거의 매년 우승팀이 나온거 아닌가?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 만 하다. 퍼레이드가 있단 이야기를 듣고 나도 너무 가고 싶었다. 하지만 스포츠에는 관심없는 내 남편.....게다가 낮시간이라 같이 갈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중..
2018.11.03 -
보스턴 기록: 미국 의료보험 혜택의 시작 PCP
미국 의료보험 혜택의 시작 PCP 만나기 미국에서 안아픈게 최고라는 생각에 비싼 의료보험을 내면서 혜택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몇 몇 분을 만나면서 무료로 건강검진해주는 것도 있으니깐 PCP는 꼭 만나서 혜택을 받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우리는 남편 학교 보험을 같이 들어 MIT Traditional Health Plan에 가입된 상태이다. MIT 의료보험은 Blue Cross이다. PCP는 Primary Care Provider의 약자이다. 꼭 의사만 있는건 아니고, Nurse Practitioner라는 약간 생소한 개념의 간호사분들도 있다. 이 간호사분들은 간호사와 의사 중간의 개념이라고 한다. 그리고 PCP는 그 이름대로 일차적인 검사나 건강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만약 특별하게 ..
2018.10.23 -
보스턴 기록: 향수병 완화에 좋은 쇼핑지 Hmart Burlington
향수병 완화에 좋은 쇼핑지 Hmart Burlington 3 Old Concord Rd, Burlington, MA 01803 Hmart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한국음식을 해먹기 위한 재료를 사러 가끔 들린다. 그마저도 식료품은 조금 더 비싸 자주 가진 않았다. 내가 가던 곳은 Central에 위치한 Hmart이고, Burlington에 있는 마트는 훨씬 싸고 훨씬 종류도 많단 얘기를 들었었다. 그러다가 아직 차를 구입하지 않은 우리에게 선뜻 함께 가자고 제안해준 고마운 언니덕에 다녀올 수 있었다. 캠브릿지 기준 사십분 정도는 간거 같으니 자주 갈 만한 위치는 아니었다. 들어가보니 이건 이미 마트 수준을 넘어 상가 같았다. 안에 보석가게도 있고 장보느라 다른데는 못봤지만 문구점도 있고 엄청 넓었..
2018.10.11 -
보스턴 기록: 미국에서 추석맞이. 냉부해 유현수 셰프와 함께 사찰음식 배우기
미국에서 추석맞이냉부해 유현수 셰프와 함께 사찰음식 배우기Demonstration & Tasting With Chef Tony Yoo 아는 언니의 소개로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Korea Week를 진행하는 걸 알게 되었다. 그 프로그램의 일환 중 하나였던 Demonstration & Tasting with Chef Tony Yoo. 냉부해에 나온 유현수 셰프라며 신청하자 했는데, 슬프게도 난 냉부해를......... 제대로 본 적이 없어 몰랐다. 하지만 음식은 내가 진짜 관심있는 분야이므로 고민 안하고 신청했다. 장소는 보스턴 대학교 BU에서 진행되었다. 당일에 추적추적 비도 오고, 옐로스톤 다녀온 휴우증으로 너무 피곤하여 잠시 흔들렸지만 흔들리지 않고 다녀온 걸 프로그램이 끝..
2018.10.02 -
MIT 기록: MIT Campus Tour 다녀오다.
MIT Campus Tour 다녀오다. 77 Massachusetts Ave, Cambridge, MA 02139 아직도 MIT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랐던 나. 물론 게으른 탓에 보러다니지 않았기에 몰랐지만, 새학기가 시작되어 뉴커머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가 있어 신청했다. 이 기회에 캠퍼스에 대해 이해도 하고, 이 곳에 사는 동안 이 곳을 더 잘 이용해보자 하는 생각이었다. Spouse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은근히 많은데 아직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가장 더웠던 날. 이 날 보스턴 날씨가 36도였다. 가장 먼저 시작된 투어는 만남의 장소였던 MIT Medical Community Wellness센터.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고, 더 효율적이게 센터에서 일하시..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