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키지프리에 맛있는 돼지고기고수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58길 15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와인들고 돼지고기먹으러 가자며 한껏 들떴다. 청담에 있는 길목에 가려고 했는데, 몇 년 사이 엄청 유명해져 웨이팅있다고 하더니 진짜였다. 몇 년 만에 우리만 알던 맛집이 이렇게 유명해지니 먹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잘돼서 좋았다. 배도 많이 고팠고, 기약없이 기다릴 수 없어 콜키지프리 식당을 다같이 검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친구가 찾은 '고수'. 갔는데 자리가 없으면 안되니 얼른 전화부터 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았다고 해서 예약하고 달려갔다. 가서보니 '고수'는 '네모집'에서 만든 프리미엄 돼지 고기 브랜드였다. 네모집도 완전 맛있는데..... 갑자기 고기 맛도 너무너무 기대됐다. 목살이랑 삼겹살을 섞어서 주문했..

센스터지는 언니의 추천두레국수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28 날 항상 예뻐해주고 아껴주는 언니와의 만남! 언니도 보스턴에서 석사를 하며 지내 항상 우리는 같은 시기에 같은 도시에 함께 하지 못한 걸 아쉬워 했다. 언니가 지금 보스턴이라면... 하면서 함께 하고 싶은 걸 이야기했다. 그런 언니이기에 내가 뭘 먹고 싶은지 알았나보다. 여러 친구들하고 만날 때는 아무래도 분위기 좋은 곳으로 가다보니 양식이었는데, 언니는 바로 두레국수 가자며 여기서 만나자고 해줬다. 내가 먼저 도착했는데, 주변 직장인들은 다 와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건지 일행이 오기전에 착석은 안됐다. 곧 언니가 도착해 앉을 수 있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깐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 먹으러 온 사람들이 줄을 섰다. 국수가 워낙 유명하고, 처음 와..

Newly 오픈한 친절하고 예뻤던 카페두두카페 doodoo cafe대전시 유성구 은구비로 155번안길 68 1층 시부모님 그리고 친정부모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 카페에 가기로 했다. 어디 예쁜 카페없나 생각하다가 맨인블랙 뉴럴라이저로 기억을 없앴는지 생각나는 데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엄마아빠 리드하에 우리가 자주갔던 유성여고쪽 죽동 카페거리로 가기로 했다. 여기 카페들은 하나같이 각자의 개성대로 예뻐서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 새로 오픈한 카페가 눈에 띄었다. 외관도 예쁜데 "여기 가자!"란 말이 나오게 된 건 엄마가 좋아하는 단팥죽을 판다는 안내문구 때문이었다. ☞ 대전/유성 맛집기록: 시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한정식집 '더함뜰' 깔끔한 인테리어. 역시 젊은 여자분..

시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한정식집더함뜰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181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과 함께 점심을 했다. 남편없이 다같이 만나는 건 처음이었다. 많은 식당들 중에 미국가는 날 위해 양가 모두 한정식을 택했다. 위치는 한밭대를 지나 수통골로 들어가기 전 왼쪽에 보인다. 더함뜰은 나오는 종류도 많고 깔끔한데다가 아주 비싸지도, 또 아주 싸지도 않아서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좋다. 전복 갈비찜이 나오는 더함스페셜로 주문했다. 전복갈비찜!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다. 너무 짜지도 않고 들어간 버섯과 떡도 맛있다.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따뜻할 때 안먹으면 맛이 좀 없어져서 유일하게 손이 잘 안가는 생선요리. 미국에서 타바스코나 레몬으로 간만 해서 먹었는데, 초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