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 CAMBRIDGE(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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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식당기록: 월버그 패밀리가 운영하는 버거가게 'Wahlburgers'
월버그 패밀리가 운영하는 버거가게WahlburgersBoston Logan International Airport, Terminal C, 300 Terminal Dr, Boston, MA 02128 시애틀 여행이후 보스턴 - 뉴올리언스 구간 직항 비행기는 JetBlue밖에 없어 다시 이용하게 되었다. JetBlue가 위치한 터미널은 로건 공항 터미널 C인데, 이 곳에서 만난 'Wahlburgers'. 처음보는 가게였고, 마땅히 점심을 해결할 만한 곳도 보이지 않아 잘됐다 싶어 들렀다. 그런데 매장 내 사진들이 가수와 연예인들로 가득했다. 연예인들에게 엄청 사랑받는 곳인가 싶었다. 나중에 포스팅을 하며 찾아보니 월버거는 Wahlberg 형제들의 성을 따 만든 이름이었다. '테드'로 익숙한 배우 마크 월버그..
2019.02.12 -
MIT 기록: Japanese Tea Ceremony. 미국에서 다도배우기
미국에서 다도 배우기Japanese Tea Ceremonyat MIT non-credit 수업이라 나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던 Japanese Tea Ceremony 다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이하게도 일요일에 진행된 수업이었다. 조금 더 다같이 둘러 앉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일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조금 더 프레젠테이션에 가까운 워크샵이었다. 수업 진행내용은 약 20분 정도 간단하게 다도의 역사와 다도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운뒤, 직접 세레모니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촬영은 금지되어 찍지 못했다. 그래서 정확한 내용이 다 기억나진 않지만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일단 다도를 잇는 방식이 4가지 정도가 되고, 그 가문? 하우스에 따라..
2019.02.03 -
미국 기록: 공증(notary)이 필요할 땐 거래 은행으로!
미국에서 공증 Notary이 필요할 땐 주거래 은행으로! 얼마 전, 시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공증받아야 하는 부분이 완성되어 있지 않으니 공증받아오란 요청을 받았다. 검색해 볼 생각도 안해보고 그저 시에서 서류 받는 사람이 해주는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담당자가 공증은 시청에서 해줄꺼라고, 은행에서도 해주는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니 검색해보란 이야기를 해주었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은행에서도 해준다고 하는 걸 봤다. 나의 주거래 은행은 초기 미국 정착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Bank of America이다. 바로 어플을 켰다. 어플을 켜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Meet with a specialist’항목 아래 ‘Schedule an appointment’가 있다. 클릭해준다...
2019.01.24 -
보스턴 카페기록: 오픈키친과 노팁이 인상적이었던 브런치 카페 'Juliet'
오픈키친과 노팁이 인상적이었던 브런치 카페Juliet21 Union Square, Somerville, MA 02143 MIT Spouse & Partners 모임에서 만나서 계속 보자보자 해놓곤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까지 만남을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다 이 친구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본인이 그린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이야기하다가 드디어 브런치 약속을 잡았다. 신나서 평소에 가고싶었던 몇 군데를 보냈고, 그 중에 간택된 'Juliet'. 전에 아는 동생도 추천해줬고, 인스타 보스턴 푸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서머빌에 위치해 있어 가깝다고 생각하고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 웬걸......... 차로 가면 안먼데, 대중교통이 좋지 않은 이 동네에선 가는데 30분도 넘게 걸리는 곳이었다. 보스턴, 캠브릿..
2019.01.21 -
보스턴 맛집기록: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 'Bootleg Special'
분위기도 맛도 좋았던Bootleg Special400 Tremont St, Boston, MA 02116 예전에 보스턴은 해산물로 유명하니깐 랍스터를 먹으려면 어디가 좋을까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 그때는 친구가 추천해 준 다른 곳으로 갔다. 결혼 1주년을 맞이해서 분위기 좋은 곳을 찾은거였는데 생일 때 남편이 나몰래 예약했던 것처럼 비싼 곳보다는 평소에 가보고 싶고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 곳인 Bootleg Special을 가보기로 했다. ☞ 보스턴 맛집기록: 오이스터도 랍스터롤도 맛있던 'Row 34'☞ 보스턴 맛집기록: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식사 'Top of the Hub' 실제로 외진 곳은 아니었는데, 내가 도착했을 땐 거리가 한적해서 그런지 유독 조용한 동네같이 느껴졌다. 빈티지한 외관과 분위기..
2019.01.17 -
보스턴 기록: 2018년의 마지막 날, 그리고 First Night Boston 2019
2018년의 마지막 날,그리고 First Night Boston 2019 미국에서 처음 맞이했던 작년 2017년의 마지막 날, 그때는 올해랑 달리 너무 추워 밖으로 나가기 무서워 열두시 땡하기 30분전에 집을 나섰다. 도착하자마자 카운트다운하고 사진찍고, 돌아왔는데 올해는 따뜻해서 비가 온다고 했다. 비라니! 그럼 불꽃놀이는! 차라리 추운게 낫겠다 싶었다. 그리고는 오늘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검색해봤다. 그랬더니 First Night Boston 2019라는 이름으로 각종 행사가 있었다. 타임 테이블을 보며 현실적으로 보러 갈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체크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10개의 오르간 중 하나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목을 끌었다. First Church of Christ, Scient..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