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2차 독후활동 19. <알라딘과 요술 램프>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고 독후활동한 책은 <알라딘과 요술 램프>이다. 너무 옛날에 읽고 디즈니 알라딘에 익숙해서 그런건지 반지의 요정도 있는줄 몰랐는데 있었다! 동굴에 갇힐 위기일때 양탄자 타고 탈출한건줄 알았는데, 반지의 요정의 도움을 받고 탈출한 거였다! 착한 알라딘은 램프의 힘을 빌어 부자도 되고, 공주도 얻는다는 권선징악의 이야기.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어떻게 이렇게 큰 거인이 램프에 들어가지? 라고 호기심이 가득했다. 헐크만한데 어떻게 램프에 들어가! 또 램프는 어떻게 생긴건지, 요정이 성을 어떻게 옮긴건지 등등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다. 알라딘은 우리에게 이국적이면서 온갖 마법들이 나와 재밌는 책이다.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눴으니 이제 독후활동 할 시간. 첫번째 활동은 이야기 순서에 맞게 숫자 스티커 붙이기. 아이들은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며 나에게 열심히 설명해주면서 순서를 잘 맞춰나갔다. 두번째 활동은 같은 색의 과일과 채소를 붙이는 거였다. 아침에 먹은 바나나와 딸기가 있다며 신나했고, 우리집에 있는 채소를 보며 신나했다. 세번째는 나만의 램프의 요정 그리기. 생각보다 아이들이 램프의 요정을 잘 그려서 놀랐다.

 

 

네번째는 아라비아 마을을 색칠하는 거였다. 아이들이 점점 색도 과감해지지만, 한 블록에 자기들만의 패턴도 넣고 다양한 색을 쓰는게 신기했다. 마지막 활동은 스티커를 붙이고 단어 배우기. 오늘도 재밌는 독후활동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