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2차 독후활동 20. <백조의 호수>

2025. 4. 3. 14:10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요즘 너무 바빴어서 독후활동은 오랜만에 한 거 같다. 오늘 함께 독후활동한 책은 <백조의 호수>. 차이콥스키 발레로 더 유명한 백조의 호수는 나쁜 마법사의 저주에 걸린 공주님과 그 공주님을 사랑하는 왕자님, 나쁜 마법사와 그의 딸이 등장한다. 공주님에게 사랑을 약속한 왕자님은 마법사에게 속아 마법사의 딸과 결혼할 뻔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진실한 사랑으로 공주님의 저주를 풀어준다. 

 

 

아직은 '사랑'이 뭔지 왜 남여가 만나는지 모르는 둥이들. 그저 친구들과 달리기가 최고인 너희들에게 이 섬세한 감정 라인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겠지. 그래도 나쁜 마법사의 등장에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듣는다. 

 

 

독후활동 시작. 첫번째 활동은 예술작품을 그리는거였는데, 루크가 너무 빨리 그려냈다. 무엇을 그린건지 물어봤더니 캡틴 아메리카의 '쉴드'를 그렸단다. 역시....만 4세의 예술감각은 남다르다. 두번째 활동은 백조에게 숫자 스티커를 붙이며 몇 마리인지 세어보기. 무난하게 성공. 세번째는 왕자가 공주에게 무슨 말을 했을지 이야기해보는 거였다. 

 

 

네번째 활동은 나쁜 마법사가 바람을 일으켜서 나뭇잎이 날아가는 장면을 완성해보는 거였다. 마지막으로 백조가 되는 저주에서 풀린 공주님옆에 나타난 진짜 백조 붙이기. 아이들은 '이건 그냥 막 붙이면 안돼. 백조 모양이 달라서 맞게 붙여야돼'라고 말하며 순조롭게 스티커를 붙였다.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