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2차 독후활동 16. <잠자는 숲속의 공주>

2025. 3. 27. 13:43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마마파파 세계명작 16번째 책 <잠자는 숲속의 공주>이다. 내용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내용.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인물은 공주도 왕자도 아닌 일곱번째 요정인 것 같다. 공주가 죽는걸 막으려고 노력했고, 백년 뒤에 눈뜬 공주가 외로울까 성의 모든 사람을 함께 잠들게 했고, 백년 뒤 왕자에게 공주의 이야기를 전한 것도 모두 일곱번째 요정이었다. 가장 입체적이고, 가장 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등장인물이 아닌가. 

 

 

아이들은 왜 성의 모든 사람이 같이 잠들어야 했는지 의아해 했고 궁금해 했다. 그건 공주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녀에게 저주를 받아 죽게 되었는데, 요정의 도움으로 죽음대신 백년간 잠들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해줬다. 그래도 이해를 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만약 루크와 리암이가 자는줄도 모르고 잠에 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엄마도 아빠도 함미하삐도 아무도 없음 어떨까? 라고 말해주니 그제서야 이해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즐거운 독후활동 시간. 첫 번째는 컬러링이었다. 왕과 왕비는 공주에게 엄마와 아빠라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왕비를 색칠하느라 바쁜 둥이들. 두번째 활동은 나쁜 마녀가 공주에게 한 저주와 일곱번째 요정이 한 말을 말해보는 거였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었는지 생각보다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마녀가 공주를 죽이려고 했고, 요정은 잠들게 했다고 답했다. 세번째 활동은 새 마릿수와 같은 숫자가 적혀있는 새집을 붙이기.

 

 

네번째 활동은 트레이싱이었는데, 루크가 너무 대충 그려서 한마디 해줬다. 그렇게 대충 그려서는 나중에 똑바로 선을 그리지 못할 거라고. 지금부터 연습해야하는 거라고 하니 다시 집중하여 제대로 따라 그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활동은 스티커 붙이기! 아이들은 스티커를 붙이고 단어를 배웠다. 그리고 남은 스티커들을 들고 방으로 가.... 자기가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기 시작했다.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