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9. 13:29ㆍ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은 세계명작 마마파파 11번째 책 <백설 공주>를 아이들과 함께 읽었다. 한자어보다는 영어가 조금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백설공주의 영어 이름은 Snow White인데, 영단어가 말하는 의미 그대로 눈처럼 하얗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언제 아이들이 크면 이번에 새로 개봉한 백설공주 영화도 같이보나. 왜 공주는 왕자님의 도움으로만 살아남고, 해피엔딩이란 것이 왕자님과 결혼인지는 조금 구시대적 이야기라 조금 아쉽지만 일단은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 공주 그대로를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거울이 어떻게 말하는지, 난쟁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작은지, 공주님은 왜 관에 누워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어주었다. 그리고 공주, 왕비, 왕자 같이 성별에 국한된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나쁜 마음을 품으면 어떻게 되는지, 또 왜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일 재밌는 워크북 독후활동 시작. 첫번째는 성벽을 마저 그리는 거였다. 11번째 워크북이 되어서인지 그 전에 비해 살짝 난이도가 올라간거 같아 또 이거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 계속 똑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도 있는데 약간의 난이도를 넣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지시킬수 있었다. 두 번째는 나에게 마법의 거울이 있다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은지였다. 아이들은 유심히 고민을 하다가 '똥'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럼 우리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똥을 보여달라고 할까? 했더니 깔깔깔. 세번째는 난쟁이들에게 숫자가 쓰여있는 모자를 씌워 몇 명인지 세어보기.
네 번째는 일곱난장이의 접시 위에 각각 사과와 쿠키 스티커를 붙여주는 거 였다. 붙이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도 남겼다. 마지막은 난쟁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맞는 스티커를 붙이고 어떤 감정인지 이야기 해보는 거였다.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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