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2차 독후활동 6. <잭과 콩나무>

2025. 3. 14. 13:46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의 책은 영국민담을 소재로 한 <잭과 콩나무>.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잭이 젖소를 팔러 갔다가 어떤 아저씨와 젖소와 콩을 바꾸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콩을 가져온 잭을 보고 화가난 엄마가 콩을 집 밖으로 던졌고, 하룻밤새 콩이 무럭무럭 자라 하늘 높이 덩쿨을 만들었다. 그 덩쿨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잭은 거인의 집을 발견했고, 거기서 황금알을 낳는 닭과 노래하는 하프를 가져와 엄마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

 

 

잭과 콩나무를 가져오자 리암이는 제일 먼저 "이건 내가 좋아하는 책이야!"라고 외쳤다. 오늘 저녁 학교 행사를 위해 산 플래쉬가 맘에 든 루크 리암이는 책을 보면서도 가지고 있었는데, 덩쿨이 하늘 높이 솟아 땅에 있는 엄마가 개미처럼 보이자 플래쉬를 비쳐 여기에 엄마가 있다고 찾았다. 그리고 거인의 집에 숨은 잭도 신나게 찾았다. 아이들에게 잭은 엄마와 둘이 살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란 아이라고 소개해주었다.

 

 

워크북 첫 페이지는 상황에 맞는 잭 스티커를 붙이기였다. 각 상황에 잭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스티커를 붙여 보았다. 엄마가 콩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잭을 보고 슬퍼보인다고 같이 시무룩한 표정이 귀여웠다.

 

 

그 다음은 컬러링 활동. 오늘도 두 화백의 화풍이 기깔나게 차이난다. 어떤 스타일이든 엄마는 응원해.

 

 

거인의 모습을 트레이싱도 하고,

 

 

스티커도 예쁘게 붙이고 오늘의 독후활동 마무리! 우리 잭처럼 항상 희망을 잃지말고, 마주한 현실에 용기를 내며 살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