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9. 16:40ㆍ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의 독후활동 책은 프란 프레스톤 개논 작가의 <더 크고 멋진 돌을 갖고 싶어!>이다. 책에는 데이브와 친구 존이 등장한다. 둘은 돌을 아주 좋아하는데 각자 가지고 있는 돌에 만족하지 못했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돌이나, 새로 발견한 돌이 더 멋져 보였기 때문이다. 서로 더 멋진 돌을 찾으려다 기분이 상한 데이브. 그때 존에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바로 돌을 다듬어서 똑같은 돌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똑같은 돌을 보니 이번에는 데이브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둘은 다듬은 돌을 가지고 재밌는 놀이를 했다. 그리고 동물친구들도 그 돌을 가지고 함께 행복했다.
책을 펼치자마자 아는 내용이라는 듯 흥분해서 나에게 먼저 책 내용을 알려준 둥이들. 존과 데이브가 돌을 좋아한다고 말하니, 자기들도 부지런히 가장 마음에 드는 돌을 책에서 골랐다. 존과 데이브가 자기들처럼 쌍둥이같다고 좋아하기도 했다. 작은 돌이 더 빨리 날아간다는 이야기에 왜 그런지 물어서 중력때문이라던지, 공기의 저항이라던지 하는 이야기는 미뤄두고, 원래 무거운 물건들이 더 빨리 땅에 떨어져서 멀리 날아가지 못한다고 말해주었다. 데이브가 새 돌을 발견했을때도 둥이들은 이거 돌이 아니라 거북이야! 라고 흥분하여 말해주었다. 그리고 존과 데이브가 돌을 다듬어 바퀴같은 모양으로 만들었을때도 이거 나중에 동물친구들이 킥보드로 만들어! 하며 전에 읽었던 기억을 더듬으며 말해주었다.
오늘의 독후활동도 활동시트와 함께 했다. 첫번째 활동시트는 이야기의 순서에 맞게 각 그림에 순번을 매기는 것이었다. 둥이들이 6까지 정확한 숫자 쓰는걸 직접 본 적이 없어 시트 윗쪽에 1~6까지 번호를 써주었다. 그리고 기억하는 순서에 맞게 번호를 적어보라고 했다.
처음 설명해줬을 때 그림 순서대로 그냥 숫자를 적으라고 알아들은 루크. 다시 설명해주자 책 내용을 기억하며 그림에 맞게 번호를 잘 적어주었다.
리암이도 루크처럼 처음에 헷갈려하며 맘대로 적었지만, 다시 설명해주니 맞게 번호를 적었다.
그 다음은 그림 속 동물들과 데이브에게 가장 큰 순서대로 번호를 적는 거 였다. 이것도 다시 한번 1~5까지의 숫자를 위에 적어주고 직접 순서를 정해서 번호를 적어보라하니 어렵지 않게 해냈다.
마지막 활동은 숲속에서 놀고 있는 동물친구들을 그리는 거 였다. 루크는 나무만큼 키가 큰 자기를 그리고 싶다고 그리더니, 자기는 팔이 길다면서 엄청나게 긴 팔을 그렸다. 이렇게 오늘의 독후활동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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