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8. 08:03ㆍAmerica/'19 뉴올리언스 여행
뉴올리언스 대중교통
RTA 이용하기(feat.꿀정보)
뉴올리언스 대중교통이 괜찮아 굳이 차를 렌트하지 않아도 된단 말을 믿고 뉴올리언스에 도착. 정말로 너무 간편한 시스템이 있어 소개도 하고 싶고, 기록도 하고 싶어 바로 블로그에 작성한다.
일단, 뉴올리언스 대중교통 시스템을 RTA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버스도 있고, 스트릿 카도 있고, 페리도 있다.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RTA가 아니라고 들어, 그냥 편하게 lyft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에서 bywater쪽까지 lyft기준 30불이었다. 우버는 34불이 좀 넘었는데 교통상황에 따라 가격이 더 붙기도 해서 더 저렴한 lyft를 이용했다.
일단 RTA사이트에 들어가면 Go Mobile App이 보인다. 눌러서 앱을 다운받아주자.
☞ RTA 사이트 https://www.norta.com
앱에서는 티켓을 살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실시간 버스위치도 알려줘서 너무나도 유용하니 꼭 다운받길 추천!
앱에 접속하면 제일 처음 보이는 모습이다. 내가 있는 위치와 근처로 오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다. 버스를 누르면 해당 버스의 전체 노선과 내 위치, 버스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유용하다. 시간도 거의 정확한 편. 어쨋든 버스위치를 알 수 있으니 시간만 보다가 놓칠 일도 없다. 나는 레지스터를 하고 버스 티켓을 샀는데 저 상단 부분 Use tickets이 아마 Buy tickets이었던 것 같다. 누른 뒤 레지스터를 해준다. 그게 귀찮다고 게스트로만 입장하면 티켓을 살 수 없으니 유의.
Buy tickets을 누르면 이렇게 살 수 있는 티켓의 종류가 나온다. 하루종일 탈 수 있는 1-Day Jazzy Pass는 Bus와 Streetcar만 탈 수 있다. 아니 하루종일 티켓이 3달러라니!!! 진짜 엄청 저렴하다. 보스턴에선 그냥 싱글라이드가 2달러가 넘는데!! 티켓을 사던 날은 프렌치쿼터에 갔다 올때만 탈 것 같아서 싱글 라이드 티켓 두 개를 사서 쓸까하다가 남편이 혹시 모르니 그냥 원데이 패스를 사자해서 샀는데 역시 남편 말을 들으니 자다가도 떡이!!!
보통 1일권이면 당일 하루종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뉴올리언스 RTA 원데이패스는 24시간으로 계산한다. 그래서 사용 시작 시간부터 24시간동안 쓰는거라 정말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 사진 속 왼쪽 상단이 바코드라 일단 내가 지금 사용중이라 스티커를 붙였는데 이걸 버스타서 스캐너에 읽히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진 제대로 읽힌적이 없어서 드라이버한테 보여주고 탔다. 원데이 패스가 24시간으로 계산된다니 정말 이건 꿀꿀꿀이다. 이걸 소개하고 싶어서 포스팅한 것.
열심히 이용하며 뉴올리언스 이곳저곳 구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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