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카페기록: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슈크림카페 '기요미즈 교아미 Kiyomizu Kyoami'

기요미즈데라, 산넨자카 카페 슈크림카페

기요미즈 교아미 Kiyomizu Kyoami

２６２−２ Kiyomizu 1-chōme, Higashiyama-ku, Kyōto-shi, Kyōto-fu 605-0862 일본

청수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산넨자카로 향하는 중 발견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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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호로로 Hororo라고 적혀있어서 카페 이름이 호로로인줄 알고 검색해봤..........슈크림 비쥬얼이 폭발해서 들어간 게 맞았는데,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슈크림 가게라고 트립어드바이저에 나오더라. 목도 마르고, 단 슈크림도 주문했지만 우린 파워당당하게 핫초코까지 시켰다. 목마름 해결과 단 음식과 함께 먹기에 아주 적절치 않은 핫초코요.

엄마가 주문한 카페라떼에 능숙하게 그림 그려주시던 바리스타분. 이런 장면 좋아요.

마실 것과 먹을 것을 받아 테이블도 있고 한가한 2층으로 향했다. 2층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카페는 이용하진 않지만 지리에 능숙한 가이드들이 관광객들을 데리고 잘 이용하더라. 급한데 갈 곳이 없으니 어쩔수 없었겠지.

우리가 주문한 녹차 슈크림. 정말 쫀득쫀득한 크림이 쫘악. 확실히 맛있었다. 근데 빵이 내 취향이 아닌걸로....... 슈크림에서 크림이 맛있는거라 크림이 맛있으면 다 될 줄 알았는데 크기만큼 빵도 커지니깐..... 그 부분이 조금 아쉽. 빵부분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딱일듯. 기요미즈 교아미 카페는 기요미즈데라를 둘러보고 산넨자카를 보다가 가면 좋을 그런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