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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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신혼집에 처음 들인 크리스마스 트리
작년 12월에는 중순 쯤 보스턴에와 집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때는 우리의 신혼집이라고 부를 만한 공간도 없어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밖에서 느끼고 다녔다. 올해는 집 계약연장도 완료했고, 집순이인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작은 트리를 선물하고 싶었다. 집 바로 근처 트리마켓에서 사겠다고 결심 한 뒤 미루고 미루다 들린 날, 너무 늦게 갔는지 문이 닫혀 있어 사지 못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며칠 뒤, 남편이랑 외식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빗 속에서 열려 있는 트리마켓이 보였다. 비가 오지만 더 늦으면 트리를 못 사게될까봐 비맞으며 들여온 우리의 첫 파인 트리. 너무 비싼 오너먼트는 못사겠다고 하더니 MIT COOP에 갔다가 본 MIT 트리 토퍼를 고민없이 집어 들었다. 남편은 무슨 트리에 MIT냐며 부끄..
2018.12.30 -
보스턴 기록: 미국 의료보험 혜택의 시작 PCP
미국 의료보험 혜택의 시작 PCP 만나기 미국에서 안아픈게 최고라는 생각에 비싼 의료보험을 내면서 혜택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몇 몇 분을 만나면서 무료로 건강검진해주는 것도 있으니깐 PCP는 꼭 만나서 혜택을 받으라는 조언을 들었다. 우리는 남편 학교 보험을 같이 들어 MIT Traditional Health Plan에 가입된 상태이다. MIT 의료보험은 Blue Cross이다. PCP는 Primary Care Provider의 약자이다. 꼭 의사만 있는건 아니고, Nurse Practitioner라는 약간 생소한 개념의 간호사분들도 있다. 이 간호사분들은 간호사와 의사 중간의 개념이라고 한다. 그리고 PCP는 그 이름대로 일차적인 검사나 건강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만약 특별하게 ..
2018.10.23 -
MIT 기록: MIT Campus Tour 다녀오다.
MIT Campus Tour 다녀오다. 77 Massachusetts Ave, Cambridge, MA 02139 아직도 MIT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랐던 나. 물론 게으른 탓에 보러다니지 않았기에 몰랐지만, 새학기가 시작되어 뉴커머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가 있어 신청했다. 이 기회에 캠퍼스에 대해 이해도 하고, 이 곳에 사는 동안 이 곳을 더 잘 이용해보자 하는 생각이었다. Spouse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은근히 많은데 아직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가장 더웠던 날. 이 날 보스턴 날씨가 36도였다. 가장 먼저 시작된 투어는 만남의 장소였던 MIT Medical Community Wellness센터. 내부를 돌아다니며 다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고, 더 효율적이게 센터에서 일하시..
2018.09.05 -
MIT 기록: 상상만 하던 것들이 이루어 지는 곳
상상만 하던 것들이 이루어 지는 곳fear. MIT Media Lab MIT에서 스폰서미팅이 있었다. 이때는 모든 랩이 자신들이 진행한 혹은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설명해준다. 미디어랩 입구에 도착. 항상 느끼는거지만 미디어랩 새 건물 로비는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전시도 해보고 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지금도 건축과 전시가 1층에서 있다. 공간이 주는 느낌이 좋다. MIT건물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날이니만큼 다른 날에 비해 분주해보였다. 미디어랩에서 가장 유명한 랩중 하나인 Hugh Herr교수의 Biomechatronics 랩. 테드에도 나왔고, 두 다리를 잃은 무용수를 다시 춤추게 해준 영상으로 유명하다. 본인도 등산 중 두다리를 잃었다는데, 그에 멈추지 않..
2018.05.18 -
MIT 기록: 세라믹 세일 다녀오다
보스턴의 겨울과 봄은 너무 건조했다. 가습기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집안에 물건을 늘리는게 괜히 싫었다. 게다가 청소도 잘해주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단 것도 한 몫했다. 그래서 구입한 아레카 야자. 작은 아레카 하나로는 가습기가 대체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린그린하게 변하고 싶었다. 예쁜 아레카 야자 하나를 구입했고, 그에 어울리는 화분은 아직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고민만 백만년 하고 있을 때 온 이메일 하나. MIT에서 세라믹 세일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학생들이 만든 세라믹 작품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포스터에 사용한 이미지에 있는 화분이 딱 내가 원하는 크기의 화분이기도 해서 기왕이면 여기서 구입하는게 좋겠다 싶었다. 두근두근 5월 7일! 날씨도 화창했다. 신혼여행갔던 몰디브 밀레..
2018.05.09 -
보스턴/캠브릿지 기록: 기대되는 'World Real Estate Forum 2018'
MIT Center For Real Estate 커리큘럼이 궁금해져서 들어가 본 사이트에서 재밌어보이는 포럼을 발견했다. 바로 MIT CFTE(Center For Real Estate)가 주관하는 "World Real Estate Forum 2018". "세계 부동산 포럼 2018"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되어 이번이 3번째인 이 포럼은 주관이 MIT라 그런지 스폰서도 빵빵하다. 플래티넘 스폰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부동산 컨설팅회사 존스랑라살르 JLL, 실버 스폰서가 세계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베이커 맥킨지 Baker McKenzie, 브론즈 스폰서가 크레딧 스위스 Credit Suisse, 엣지세션 스폰서가 보스턴 기반 스타터기업 CrowdComfort, Presenting..
201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