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에이티브7으로 독후활동 하는 날. 14번째 책인 로 독후활동을 시작했다. 는 나무 블럭을 평면에서 관찰해보기도 하고, 다른 여러 측면에서도 관찰하여 평면과 입체로 변화하는 것을 인지하며 탐구하는 책이다. 위에서 봤을 때, 옆에서 봤을 때 모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하기에 적절한 크리에이티브7.   루크는 꽃게에 관심을 가지고 만들기 시작했다. 필요한 블럭을 찾고, 하나씩 맞춰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다 만든 다음에는 실제 꽃게 사진을 보여주어 어떤 부분이 똑같고, 어느 부분이 빠졌는지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했다.  리암이는 두 미끄럼틀 사진을 보고 다른 부분 찾는 걸 재밌어 했다. 다 찾은 다음엔 미끄럼틀을 만들고 싶다고 하더니 그냥 탑을 쌓기 시작했다. 이게 더 재밌다면서 잘 세울 수 있다고 ..

오늘의 독후활동은 책과 함께 했다. 잠든 호랑이 앞에 황새, 여우, 생쥐, 개구리, 거북이가 등장했다. 동물 친구들은 풍선을 한아름 가지고 있었는데, 호랑이가 길을 막아 지나가지 못했다. 어떻게 지나가지? 고민하다가 머리를 맞대고 조심조심 호랑이가 푹 자도록 유도하며 한 마리씩 호랑이를 건너 지나간다. 긴 다리의 황새가 마지막으로 건너다가 그만! 긴 부리로 풍선을 건드는 바람에 풍선이 터졌고, 호랑이가 깨고 만다. 무서운 호랑이를 피해 조심조심 지나가는 줄 알았던 동물 친구들은 사실 호랑이 생일파티를 위해 모인 거였고, 조심조심 호랑이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거였던 것이다. 호랑이야 생일 축하해!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주지 않고, 주어진 책 속 상황을 너희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물어보며 책을 읽었다..

오늘 독후활동은 . 지난 주말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재밌게 놀다 온 둥이들. 더 공감도 가고 재밌어 할 거 같아 고른 책이었다. 너무 귀여운 열마리 꼬마 기니피그가 춤추며 생일 파티를 시작한다. 그런데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넘어져서 집으로 간다던지, 배가 아파 돌아간다던지 하는 일들이 생기며 기니피그가 한 마리씩 사라진다. 그걸 보며 함께 숫자를 세보는 책이다. 색도 다양하고 너무 귀여운 기니피그들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즐거워진다.   책을 읽으며 숫자도 세보고, 사라진 기니피그가 누군지도 맞춰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기니피그가 소원을 빌때 루크 리암이도 같이 눈감고 손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 소원이 뭔지 몰랐던 둥이들에게 소원은 너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는거야 라고 말해주었다. 기도손 하고 꼭..

오늘은 크리에이티브 7으로 독후활동 하는 날! 다양한 역할군들이 하는 일과 사용하는 도구들을 알아보고 블록으로 만들어 보는 편과 함께 했다.   할로윈때 경찰 코스튬을 했던 둥이들. 경찰복에 수갑이 있었는데 그거에 관심이 엄청 많았었다. 그래서인지 첫 번째 블록만들기도 바로 수갑부터! 직접 수갑을 차는걸 보니 경찰은 아닌가보다.  두번째로 만든 건, 바로 총. 캘리포니아는 총에 민감해서 손으로 빵야도 하면 안된다고 프리스쿨 선생님께 조언을 얻은 차였고, 코스튬에도 애초에 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물총도 안된다고 하고.... 그래서 애들이 아쉬워했는데, 나무블럭 총 만들기가 있어 바로 만들었다. 위협적인 비쥬얼은 아니라 귀여운 총이었다.  그 다음으로 만든 건, 동물 구조차량. 리암이는 자동차를 만들고 ..

이 곳 캘리포니아는 완연한 가을이 온 듯, 여기저기 나무들이 노란색, 빨간색 옷을 입었다. 아이들이 변하는 계절을 느끼고, 눈으로 담길 원해 '계절 그리고 가을'이란 주제로 책을 모았다. 주제가 되는 책은 로 선정했다. 그리고 이번 그물독서는 아이들에게 단풍나무를 보여줄겸 트레일을 걷기로 해서 과 책을 함께 읽었다.   제일 먼저 읽은 책은 이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생물들이 숲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이다. 작게는 곤충부터 크게는 호랑이까지!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조금 있다 트레일에 갔을 때 볼 수 있을만한 것들이 무엇인지 어디서 볼 수 있을지도 이야기 해보았다. 개미나 거미, 다람쥐나 토끼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 하기도 했고, 호랑이를 보면 어떨지에 대..

오늘의 독후활동 책은 로 진행했다. 주인공인 생쥐의 의자에 북금곰이 앉아있다. 생쥐는 자신의 의자를 되찾고 싶다. 하지만 너무 작아서 북극곰은 생쥐가 무슨 짓을 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자리에 버티고 앉아있다. 모든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통하지 않아서 지쳐버린 생쥐는 의자를 되찾는걸 포기하고 어딘가로 가버린다. 생쥐의 의자에서 내려온 북극곰은 그제서야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어라? 북극곰 침대에서 자고 있는 생쥐를 발견한다. 줄거리는 이러한데, 생쥐가 왜 북극곰이 의자에 앉아있는게 싫은지 어떻게 표현하고 말하는지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화가난 생쥐에게 감정이입하며 책을 읽은 둥이들. 진짜 사랑스러워 죽겠다. 항상 둘이다 보니 쉐어링 하는 걸 일찍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억울할때도 많다보니 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