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9. 07:00ㆍAmerica/'18 + '19 뉴욕 여행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인턴' 영화 속 카페
Toby's Estate Coffee
125 N 6th St, Brooklyn, NY 11249
영화 '인턴'에 나왔다는 카페. 사실 처음 가려고 했던 카페는 데보시온 Devocion이었는데 넘치는 인기와 카페에서 일 열심히 하시는 분들 덕에 앉을 자리가 없어 토비스 에스테이트로 오게되었다. 여기도 윌리엄스버그에서 핫한 카페 중 하나!
☞ 뉴욕 여행기록: 착한 브루클린 카페 '데보시온 Devocion'
햇빛이 강렬한 날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 우리는 덥다며 냉큼 카페로 들어갔지만, 이렇게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랩탑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도 있었다. 서양인과 동양인은 다를수밖에 없나보다. 나도 탈 때 피부가 벗겨지는 것 만 아니면 이렇게 해를 맘껏 즐길텐데.
커알못은 갈증날 때 아이스아메리카노 말곤 안먹지만 커피 맛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것과 차도 있다.
카운터에는 이렇게 큰 거울이 달려있다. 덕분에 실내가 훨씬 넓어보이고 밝아보인다.
내부 인테리어. 여기도 지금보니 랩탑 많다! 다들 덥고 맛있는 커피는 마시고 싶고, 그래서 카페로 오나보다. 사진 속처럼 낮은 의자에 앉으려면 높은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나온 우리 커피. 커알못인 나도 갈증나는 더운 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물보다 갈증을 더 잠재워주는 것 같다.
친구랑 두런두런 수다를 떨다가 발견한 전깃줄 위에 운동화. 저게 왜 저렇게 걸려있나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누가 장난으로 운동화를 걸었나? 근데 운동화를 왜 걸지? 그래서 검색을 해봤는데, 놀라운 걸 발견했다. 애들이 왕따 시키는 애의 신발을 못되게 던지는 경우도 있고, 마약딜러가 근처에 있다는 표시일 수도 있다고 적혀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거래를 해보지 않아 확실히 모르겠다라고도 적혀있었지만 말이다. 만약 맞다면 이렇게 당당하게 걸어놓을 수가 있는걸까?
그렇다고 토비스 에스테이트 커피가 위험한 동네에 있다는 건 아니다. 밤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낮에는 사람 왕래가 많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느낌은 조금도 받을 수 없었다.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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