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2차 독후활동 37. <정글북>

2025. 5. 4. 14:24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 아이들과 읽은 책은 마마파파 <정글북>이었다. 벌써 39번째 책으로 이제 마마파파는 한권만 남겨놓고 있다. 정글북은 호랑이 시어 칸에게 잡혀 정글로 오게된 모글리의 이야기이다. 모글리는 늑대들에게 구해져 늑대들에게 보호를 받으며 정글에서 자라게 된다. 자라는 동안에도 끊임없는 시어 칸의 이간질로 인해 인간 마을에 가서 잠깐 살게도 되지만 결국 시어 칸을 모글리가 무찌르며 다시 정글로 돌아와 행복하게 동물들과 산다는 이야기.

 

 

아이들은 아기가 어떻게 정글에서 동물들과 살 수 있는지, 또 왜 동물들이 보호해주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하며 함께 책을 읽어 나갔다. 그리고 호랑이 시어 칸이 죽을때는 함께 통쾌해하며 신나했다. 

 

 

즐거운 독후활동 시작. 첫번째 활동은 원숭이 수를 세면서 숫자 스티커를 붙이는 거였다. 이제 숫자 세는 것쯤은 둥이들에게 쉬워졌다. 두번째 활동은 아빠 늑대를 멋지게 색칠하는 거였다. 루크는 캡틴아메리카와 같이 멋지게 패턴을 넣어 색칠을 했고, 리암이는 아이언맨이라며 형형색색 색을 사용하여 색칠해나갔다. 세번째 활동은 정글에서 자라온 모글리가 인간마을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이야기해보기. 아이들은 선뜻 말을 하지 못했는데, 모글리는 동물들과 살아서 우리처럼 사람들끼리 대화를 못해라고 말하니 필요한 것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네번째 활동은 퍼즐 맞추기였다. 퍼즐 맞추기도 너무 즐거워하며 뚝딱 끝내는 활동 중 하나이다. 다섯번째 활동은 언제나와 같이 빈칸에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고, 단어 배워보기. 아이들은 엄마가 말해주기도 전에 각 동물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말했다. 오늘도 재밌는 독후활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