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독후활동 48.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요>

 

49번째 독후활동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요>. 여러 번 읽었던 책이지만 읽을 때마다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남들 눈에 독특해보이고 어쩌면 이상해보일 수 있는 할머니를 바꾸고 싶은 손녀. 그래서 다른 평범한 할머니처럼 할머니를 바꿔보지만 이내 자기가 사랑한 할머니는 남들과 같은 할머니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할머니란 걸 깨닫는다. 남들과 같거나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게 중요하단 이야기.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오늘도 아이들이 재미나게 책을 읽었다. 제일 흥미로워 했던 장면은 이전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할머니의 새로운 애완동물을 사러 간 장면. 형누나들을 요즘 만나고 다녀서인지 형누나들이 애완동물에 관심을 가지니깐 애들도 가지고 싶다고 애완동물 가게를 유독 유심히 보았다. 안돼..... 이제 그럴 나이가 시작되는구나.

 

 

활동 시트로 독후활동 시작. 마법사가 된다면 뭘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마법사가 된다면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뭘 없애고 싶냐고 물으니 무서운 모든 것들을 없애고 싶단다. 귀여워라. 

 

 

두 번째 활동시트는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엄마아빠 그리기. 엄마아빠만 그리고 싶다며 엄마아빠만 열심히 그린 루크리암. 마지막으로 엄마는 루크와 리암이가 어떤 모습이든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며 독후활동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