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근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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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근교 여행기록: 차로 30분 거리 예쁜 해변 'Nahant'
보스턴에서 30분거리 예쁜 해변 Nahant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라도 가볼까 구글지도를 보다가 전에 핀을 박아두었던 'Nahant'를 발견했다. 차로 30분이 조금 넘는 시간이었지만, 이정도면 너무 가깝지하고 언니를 픽업해서 출발! 점심도 여기서 먹기로 했다. 언니가 찾은 Nahant에 있는 얼마 없는 식당. 피자가게였는데, 엄청 아담했다. 다들 여기서 점심을 먹는지 한 명씩 와서 점심을 해결하더라. 아주머니도 엄청 친절하고 맛있는 피자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다들 우리를 쳐다보는 기분이었다. 유럽 시골에선 가끔 있는 일이었지만 미국에선 처음 있는 일이라 나도 어색했는데, 나중에 Nahant에 대해 검색해보니 이 지역 인구의 97%가 화이트에 아시안은 0.06%. 2명정도가 ..
2019.05.13 -
보스턴 근교 여행기록: 미국에서 인기많은 맥주 양조장 'Tree House Brewing Company'
미국에서 인기많은 맥주 양조장 Tree House Brewing Company 129 Sturbridge Rd, Charlton, MA 01507 비오다 하루 잠깐 해가 비치는 그런 날씨를 반복하던 보스턴. 간만에 날씨 좋은 주말이 되어 친구를 따라 '트리하우스 브루잉'를 방문하게게 되었다. 그저 날이 좋으니 나들이 겸 따라간 거 였는데, 이런 시골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하자 인기가 조금씩 짐작되기 시작했다. 대박. 길게 늘어선 줄을 보니 '대박'이란 말 밖에 안나왔다. 주말마다 미국인들 어디가나 했더니 양조장 간거였니? 이렇게 줄 선 건 처음보는 것 같다. 라인은 2줄로 나뉘어 있었는데, 한 쪽은 파인트 줄이었고 다른 쪽은 캔을 살 수 있는 줄이었다. 물론 캔을 사는 줄이 압도적으로 길었다. 알고보니 '..
201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