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0. 14:32ㆍ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마이퍼스트월드의 <물> 책이었다. 시작부터 다른 책들과 다르게 책을 넘기는 스타일이라 둥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엄마! 이 책은 옆으로 넘기는게 아니야. 라고 말하며 수다를 떨던 둥이들. <물>책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물의 종류들, 우리 몸에 꼭필요한 물의 이야기등 다양한 물의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질문이 끊이지 않았던 둥이들. 너희가 이렇게 자연탐구 책을 좋아하다니! 나이가 찰수록 경험하는 것들도 많아지고, 기억하는 것들도 많아져서인지 하고 싶은 말이 너무너무 많다. 엄마도 책의 내용들을 아이들의 수준과 경험에 맞게 설명해주었다. 강에서 래프팅을 한 일, 눈이 많이 왔던 일, 안개낀 곳을 지나갔던 일 등에 대해 기억을 묻고, 아이들이 느꼈던 것을 나누며 책을 읽었다.


즐겁고 재밌는 독후활동 시작. 수증기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한 둥이들은 위해 정확하게 보여주려고 시작했다. 액체에서 기체가 되는 기화과정을 거친 다는 설명이 너무 어려워서, 물이 뜨거워서 물들이 서로 발버둥치다가 하늘로 떨어져 나간 물들이 수증기가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나눠준 얼음. 얼음을 직접 만져도 보고 보기도 하고 먹어도 보았다. 물은 깨끗하지만 얼면 이렇게 뿌옇게 보일수도 있다고, 그래서 안개가 낀날엔 앞이 안보이는거라고 다시 말해주었다.



얼음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보고 물을 안 부은 얼음과 부은 얼음 중에 어떤게 더 빨리 녹는지 확인해봤다. 녹는 얼음을 만져보기도 하고, 안녹는 얼음을 나중에 녹고 있는 얼음과 함께 둬보기도 하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그림그리기. 아이들에게 우리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기억하며 둥이들이 경험한 물에대해 그려보자고 했다. 당연히 오늘 수영하고 왔으니깐 수영하는 본인들을 그릴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책에서 나온 '지하수'가 인상 깊었었나보다. 산에가서 물도 마시고, 지하수도 집으로 가져오는 등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들의 상상을 그리는 둥이들이었다. 이렇게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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