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6. 13:14ㆍ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 둥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마이퍼스트월드의 <지구의 환경>이었다. 왠만하면 헷갈리지 않으려고 책 순서대로 읽고 싶었는데, 둥이들이 이걸 읽고 싶다고 골라와 갑자기 30번째 책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연히도 어제 읽었던 <계절과 날씨>와 겹치는 내용이 있어 설명해주기 조금 더 수월하고, 아이들도 자기들이 골라온만큼 더 흥미를 가지고 읽었다.



서울이 나오는 배경이면 어김없이 서울집을 찾아 반가워했다. 그리고 각종 다른 환경과 그 환경 속에 사는 동물들을 보고는 신기해했다. 특히 아마존에 사는 피라냐 이야기를 해주니 너무 신기해하고 갑자기 엄청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나이때는 힘쎈 동물은 뭐든 다 좋은가보다. '사바나'가 나올땐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본 많은 동물들이 등장해 매우 반가워했다.



책을 보면서 아프리카 코끼리와 아시아 코끼리를 비교도 해보고,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를 확인하기도 하고, 다른 서식지에 어떤 다른 뱀이 사는지도 보고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하며 책을 읽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둘이 동시에 고른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이었다. 작년에 눈썰매탄게 아직까지 생각나나보다.



오늘 독후활동은 오늘 책에서 확인했던 가장 마음에 드는 환경을 그려보는 것으로 진행했다. 리암이는 곰이 등장하는 '타이가'지역을 골랐고, 루크는 아까 피라냐가 마음에 들었던 '열대 우림'지역을 골랐다.



아이들의 그림이야기를 듣다보면 너무 재미있다. 그림을 그릴때 그리고 싶은 대상을 그냥 담는것이 아니라 항상 스토리가 있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어떤 사건이 있고,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아이들의 머릿 속에 떠도는 재밌는 이야기들을 그림 속에 담는다. 그림속에는 둥이들과 엄마가 있었고, 책에서 본 동물들이 있었고, 둥이들이 좋아하는 집과 학교가 있었다. 담은 소재는 비슷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둥이들의 그림.

아이들이 완성한 그림. 자꾸만 뭐가 더해져서 복잡한 그림이 되었지만, 이 넓은 종이를 다 채웠다는 거에 또 한번 아이들의 성장을 느꼈다. 오늘도 즐거운 독후활동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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