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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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기록: 마레지구 특별한 컨셉샵 'EMPREINTES'
파리여행기록마레지구 특별한 컨셉샵EMPREINTES5 Rue de Picardie, 75003 Paris 파리의 유명한 편집샵을 검색하면 메르시 등 다양한 곳이 나온다. 나는 다른 것보다 특히 그릇을 보고싶어서 좀 더 특별한 가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발견한 'EMPREINTES'.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작가들의 공예작품이 많은 곳이라 기대가 되었다. 마레지구에 있단 것도 특별함에 한 몫 했던 것 같다. 입구부터 그린그린한 느낌이 좋다. 눈에 확 띄어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참고로 여기 문이 조금 무겁다.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도착한 사람은 문이 무거워 열지 못해 가게가 닫은 줄 알고 그냥 갔다. 당당하게 힘껏 문을 열면 된다. 정말로 말 그대로 예쁜 그릇들이 많았다. 확실히 천편일률적인 느낌이 아..
2018.05.14 -
파리 여행기록: 프렌치 감성이 담긴 예쁜 그릇 'Astier de Villatte'
프렌치 감성이 담긴 예쁜 그릇Astier de Villatte173 Rue Saint Honoré, 75001 Paris 결혼 후 바로 미국으로 오는 바람에 나는 제대로 된 살림거리를 살 수 없었다. 친구들도, 가족들도 사줘도 짐이 될 걸 알았기에 마음은 있어도 선뜻 사줄 수가 없었다. 미국에와서도 또 어떻게 될지 몰라 짐을 늘리지 않았다. 그래도 음식을 하다보면 예쁜 그릇에 대한 갈망? 은 항상 생기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이번 런던/파리 여행 때 예쁜 그릇을 하나씩 사기로 결심했었다. 아스티에 드 빌라트는 당연히 들려야 하는 곳이었다. 이 곳은 루브르박물관 바로 근처에 있다. 유명한 것에 비해 가게는 작고 아늑하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빈티지한 느낌의 선반들이 보인다. 동생한테 듣기론 프랑스 옛 약국 ..
2018.05.13 -
안트워프 여행기록: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호텔 'FRANQ'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호텔HOTEL FRANQKipdorp 10-12, 2000 Antwerpen, 벨기에 전에 안트워프에 여행갔을 때 동생은 학기 중이라 런던에 남고 엄마, 아빠 셋이서만 다녀왔었다. 벨기에에선 두번째로 큰 도시지만 뭔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걷기 참 좋은 도시였다. 예술이 있는 도시였다. 그래서 파리여행을 가기전 1박으로 동생에게 보여주기 위해 안트워프에 다녀왔다. 안트워프에는 예쁜 호텔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심히 살펴보고 선택한 'HOTEL FRANQ'.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고, 중심지와 멀지 않아 딱 좋았다. 입구부터 맘에 드는 호텔. 로비는 더 마음에 들었다. 새하얀 공간에 알록달록 컬러풀한 의자를 배치하여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하나같이 강렬한 색임에도 불구..
20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