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자매 미국 여행기록: 동생과 9년만에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
동생과 9년 만에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 Feat. America 나에게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동생. 어렸을 적부터 유독 돈독했던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솔직하며, 누구보다 위해주는 사이였다. 내 결혼식날 깜짝 축사를 해줬던 동생은 사람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지만 내 결혼식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참 고마웠다. 엄마는 가끔 동생이 엄마보다 날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귀여운 질투를 했고, 나는 아직도 그걸 몰랐냐며 놀리곤 했다. 9년 전 동생과 단 둘이서 독일 일주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작은 해프닝도 있었지만 정말 즐거웠었다. 다른 여행이 즐겁지 않았단 것이 아니라 동생과 단 둘이 하는 여행이기에 특별했다. 그때 독일이 좋아져 후에 부모님과 함께 다시 여행을 가기도 했었다. 결혼 후에도 ..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