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27. 16:19ㆍ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그물독서를 했다. 주제 도서는 마이퍼스트월드의 <감정>이었고, 연계도서로는 <The Grand Hotel of Feelings>와 <The Way I Feel>이었다. 많은 표현을 하지만 아직은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건지 헷갈리기도 하는 둥이들. 그럴때면 당황스러워서인지 짜증을 내거나 토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사람들은 원래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그건 모두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가장 처음으로 읽은 마이퍼스트월드의 <감정>. 감정이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이나 상황이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동물들 사진만 나와서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동물들 기분을 표정으로 알아맞혀보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어떤 기분이 들 수 있는지 설명이 많아서 좋았다. 감정 책이라 그런지 중간부터 리암이는 엄마 손 꼭 붙잡고 책읽기.




두번째로 읽은 책은 <The Way I Feel>. 이 책은 감정을 더 직관적으로 보여줘서 좋았다. 생각보다 더 다양한 감정들도 알려주었다. 아이들은 silly 페이스도 너무 좋아했지만 안좋아한 감정이 없었다. 책속 아이들의 표정도 따라해보고, 어떨때 둥이들은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 대화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번째로 읽은 책은 <The Grand Hotel of Feelings>였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이번달 전교생이 함께 읽고 있는 책인데, 집에서도 함께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거라는걸 말해주고 싶었다. 책에선 어떤기분들은 함께 와서 체크인을 하고, 또 어떤 기분들은 다른 기분이 떠나면 들어오기도 한다는 등 너무 재밌게 감정들이 올 수 있단걸 말해주었다.



독후활동은 책에서 본 다양한 감정들의 얼굴을 그려보는 걸로 진행했다.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다. 웃긴표정, 화난표정, 슬픈표정, 부끄러운 표정 등등 책에서 본 얼굴 표정은 다 그린 둥이들. 깜빡했다면서 귀도 다시 그려넣고, 눈썹도 그려넣는 디테일이 사랑스러웠다.


6개로 부족하다고 또다른 6개를 또 채워 그려넣은 아이들. 이렇게 많은 감정들이 우리 마음속에 생길수 있고, 나쁜 감정들보다는 우리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감정들이 있을수 있는거지만 그것또한 자연스럽고, 어떻게 풀어나가는게 더 중요하다는걸 배운 둥이들. 오늘도 재밌고 즐거웠던 백일독서 그물독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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