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독후활동 37. <크리에이티브7 _ 생활 손뇌 놀이>

2024. 11. 26. 15:42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의 독후활동은 크리에이티브 7 <생활 손뇌 놀이>. 이 편은 특정한 손가락만을 사용해서 블럭 만들기를 해야한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대한 기억과 특정 손가락만을 이용한 활동이 손과 뇌를 동시에 자극하여 뇌 기능의 발달을 촉진한다고 한다. 책안 예시에는 해당 모양의 사진과 사용할 손가락이 정해져있다. 사진을 보며 아이들과 떠오르는 경험, 특징, 모양 등에 이야기 해보고 사용 손가락을 이용해서 도형을 만들어본다.

 

 

리암이가 가장 먼저 선택한 건 우산. 오늘 하루종일 비가와서 우산을 골랐다고 했다. 엄지와 검지만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작은 손으로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는 모든 손. 리암이가 만든 우산이 리암이 우산이랑 닮았는지 이야기도 해보았다.

 

 

그 다음은 '전등'. 제일 관심없을 줄 알았던 전등을 골라 의외였다. 왜 전등을 골랐는지 물어보니 하루종일 비가와서 캄캄해서 전등으로 밝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아이. 엄지, 약지, 새끼손가락만 가지고 만들어보라고 했더니 이건 더 어렵다. 결국 검지를 사용한 리암이. 다 완성하고 전등을 자기 머리 위로 올리고는 이렇게 계속 밝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손가락을 가지고 완성하라는 말을 이해 못하고, 완성한 블럭 위에 손가락을 계속 올리고 있던 루크. 너무 아기다운 생각이라 귀여워. 루크는 집을 만들고 싶어했다. 항상 우리 가족이 있는 집을 좋아하는 아이. 

 

 

루크도 만들고 싶어한 우산. 내일은 날이 맑았으면 좋겠다. 오늘의 독후활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