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독후활동 13. <너도 신나게 목욕할래?>

 

오늘의 독후활동은 <너도 신나게 목욕할래?> 책과 함께 했다. 목욕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 아기 코끼리 엘리는 혼자서 신나게 물놀이 하며 목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불청객 동물들이 등장했다. 처음에는 악어가 와서 엘리의 오리 인형을 덥썩 물었다. 기분이 상한 엘리는 악어를 내쫓으려 했지만 악어는 가지 않았고, 홍학이 들어왔다. 그 뒤에는 호랑이, 생쥐가 차례대로 들어왔다. 욕조가 너무 좁아져 화를 참을 수 없었던 엘리는 기다란 코로 물을 꿀꺽꿀꺽 마셔 욕조안의 물을 모두 사라지게 했다. 그제서야 돌아간 동물들. 마셨던 물을 분수처럼 다시 뿜은 엘리는 그제서야 다시 혼자만의 목욕시간을 되찾을 수 있었다. 

 

 

책 속에서 엘리를 위해 함께 오른쪽 왼쪽으로 책을 기울여보자고 할때 함께 책을 흔들어보기도하고, 둥이들이 좋아하는 아기 멍멍이 인형을 데려와 멍멍이와 함께 책을 기울여보기도 했다. 왼쪽 오른쪽이 이게 맞냐며 자기 머리를 기울여보기도 했다. 악어의 등장에 화가난 엘리를 따라 "악어야, 저리가!"도 함께 크게 소리쳤다. 다른 동물들의 등장에 재밌어 하기도 했고, 결국 너무 화가난 엘리와 함께 "내 욕조에서 모두 나가!" 외치기도 했다. 

 

 

이제 독후활동 시작. 활동시트 첫 번째 페이지는 엘리가 즐겁게 목욕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용 장난감을 그리는 것이었다. 리암이는 공룡 장난감과 놀게 해주겠다며 멋진 공룡을 그렸다. 루크는...... 갑자기 물속에서 화산폭발을 했다며 화산폭발을 그렸다.......

 

 

그 다음은 같은 동물끼리 이어주기. 루크랑 리암이는 어렵지 않게 같은 동물들을 이어 그려줄 수 있었다. 루크는 점과 점을 잘 이어 그렸는데, 리암이는 점의 유무보다는 정확한 동물과 동물을 이어주길 바랐다. 그래 뭐가 됐든 매칭만 되면 되었지. 오늘도 즐거운 책읽기와 독후활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