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스콜레 백일독서 독후활동 40. <개굴개굴 프랭클린>

2024. 12. 2. 15:02미국에서 쌍둥이 아들맘되기/둥이들 백일독서 기록

 

오늘의 백일독서 독후활동은 <개굴개굴 프랭클린>으로 진행했다. 개구리에 대해서 알려주는 생물책인데, 프랭클린이란 이름을 가진 개구리를 등장시켜 조금 더 친숙하게 개구리의 생태를 설명해준다. 개구리는 어떻게 뛰어다니는지, 얼마나 수영을 잘하는지, 무엇을 주로 먹는지, 겨울잠은 어떻게 자는지, 그리고 어떻게 울어서 짝을 찾는지, 알은 어떻게 자라 개구리가 되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다양한 반응을 보여줬다.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성장하면서 꼬리가 사라지는걸 신기해했고, 개구리가 곤충을 물론이고 지렁이나 달팽이도 먹는다고 알려주니 깜짝 놀랬다. 으악 벌레는 징그러워! 어떻게 먹는거야!라고 말하는게 너무 귀여웠다. 개구리 알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많이 낳아? 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개구리는 공룡이 살았을때부터 살았다고 알려주니 엄청 좋아했다. 

 

 

독후활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시트로 했다. 요즘 제일 재밌어하는 가위질하기. 가위로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변화하는 모습들을 오려내어 순서에 맞게 시트에 붙이면 된다. 가위로 자르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잘 맞춰 붙이는건 순식간. 

 

 

두번째 활동은 연못에 그림그리기. 개구리가 좋아하는 벌레를 그려보자는 말에 루크는 나비를 그려놓고 아주 흐뭇해했다. 그리고 본인들도 그려넣고 개구리랑 같이 논다고 좋아했다. 오늘의 독후활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