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식당기록: 타파스 전문 레스토랑 'Little Donkey'

2019. 1. 10. 14:16BOSTON + CAMBRIDGE/음식탐방 기록


타파스 전문 레스토랑

Little Donkey

4018, 505 Massachusetts Ave, Cambridge, MA 02139



Central 역에 있는 타파스 전문 레스토랑 리틀 동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글없이 동키 그림이 간판이다.



런치, 디너 구분하지 않고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이 날은 조금 한적했다. 리틀 동키에 대해서 조금 검색해보다가 알게 됐는데 쉐프 Ken Oringer와 Jamie Bissonnette가 James Beard Award-Winning을 받았다고 한다. James Beard Award-Winning는 미국 내에서 있는 상인데 음식계의 오스카상 같은거라고 한다. 



공간은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감각적으로 보인다. 이런 곳은 맛보기 전부터 맛있어야만 할 것 같다. 그리고 맛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타파스여서 보통 각자 먹을 것 하나씩 시키고 쉐어할 걸 시키면 된다고 한다.



Grilled Cheese Avocado Toast. 샌드위치 항목에 있어서 토스트를 보고도 좀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난 아직도 바싹 구운 토스트는 적응이 안된다. 가끔은 고소한데, 대부분은 너무 딱딱하다. 그래도 위에 아보카도랑은 맛있다.



Tuna Poke Bowl. 퀴노아와 함께 나온 포케. 포케는 언제든 무난하게 맛있으니깐.



Octopus Chow Fun. 의외로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갈수록 짜져서 손이 많이 가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조금 아쉬운건 좀 자극적이다라는 것? 그래서 딱 타파스인가보다. 많은 양보다는 작은 포션으로 여러가지 맛을 보라고. 외국애들이 점심으로 먹기엔 양도 맛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적인 면이 다르기에 맛을 RUKA와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 생각나며 좀 전체적으로 덜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 보스턴 맛집기록: 페루와 일본 음식을 믹스한 곳 'RUKA'